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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 날 유래와 의미(김임태)

미래희망코치 2008. 5. 4. 09:27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유래와 의미(김임태)


●어버이 날(5월 8일)

매년 5월 8일이며, 공휴일은 아니다.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나누어준 데서 유래된 이후 전세계에 퍼졌다. 원래는 5월 둘째 일요일이었던 것을 한국에서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공포되면서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되었다. 이날 각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하거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또한 정부에서는 정부주관 기념일로 지정하여 어른들을 위한 각종 기념행사를 벌이며, 효자·효부들을 표창한다.


스승의 날(5월 15일)

매년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공휴일은 아니다. 1964년 4월 청소년적십자단원 대표들이 전라북도 전주에 모여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이후 오늘까지 내려오고 있다. 이날은 스승들을 위한 각종 행사들이 개최되는데, 보통 학생들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스승의 가슴에 달아드림으로써 스승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졸업한 학생들은 스승에게 편지를 쓰거나 꽃바구니를 스승에게 보내드리기도 한다. 스승의 날은 선생님의 존경심을 기억하고 은혜를 고마워하는 날이다.


성년의 날(5월 19일)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다. 공휴일은 아니다. 올해는 5월 19일이다. 성년은 만20세가 되는 사람을 말한다. 한국의 성년의식은 고려 광종 16년(965) 세자 유(伷)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던 것이 시초이며,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 보편화되었다. 성년의 날은 1975년 청소년의 날에 맞추어 5월 6일로 지정되었다가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바뀌었다. 이날 대부분의 직장 및 기관에서는 간단한 축하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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